경기도는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카드 충전소를 확충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우선 무인충전기 설치에 따른 시스템을 이 달 말까지 개발ㆍ완료한 뒤 10월말까지 도내 농어촌 지역 시내버스 1,516대에 설치하기로 했다. 교통카드 무인충전기는 현금을 넣고 카드를 대면 자동으로 충전되는 방식으로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도는 교통카드 충전(판매)소를 확대하기 위해 시군 전체에 충전소가 20개 미만인 농어촌지역을 대상으로 충전기 설치 초기부담금을 현재 132만원에서 20만원으로 대폭 인하, 설치에 따른 부담금을 줄였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2,388곳에 불과했던 충전소가 이달 현재 3,556곳으로 1,168곳이나 늘었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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