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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 당선/ 류우익·강만수 주축 규모서 타진영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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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 당선/ 류우익·강만수 주축 규모서 타진영 압도

입력
2007.08.2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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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 레이스에서 줄곧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이명박 후보의 정책 자문단은 우선 규모에서도 타 진영을 압도한다.

경제정책 라인의 핵심은 국제정책연구원(GSI)과 바른정책연구원, 정책자문위원단 등으로 압축할 수 있다. GSI는 류우익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 바른정책연구원은 백용호 이화여대 교수가 각각 원장을 맡아 정책 및 공약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정책자문위원단은 서울시장 시절부터 이 후보와 호흡을 맞췄던 강만수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이 이끌고 있다. 재경부 차관 출신인 강 원장은 이 후보의 경제정책 전반을 구체적으로 다듬어 주는 역할을 했다. 강 전 차관은 '7ㆍ4ㆍ7전략'을, 유 교수는 '한반도 대운하 구상'을 주도했다.

GSI는 이 전 시장이 서울시장으로 있을 때 자문역할을 했던 동아시아연구원이 확대 개편된 정책참모 그룹이다. 원장인 류 교수를 포함해 정책기획단장인 곽승준 고려대 교수(경제학)와 조원철(연세대 토목환경공학부), 이왕재(서울대 의과대), 남성욱(고려대 북한학과), 김휴종(추계예술대 문화예술경영대학원장), 임채성(건국대 경영학과) 교수 등 6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류 원장은 전공을 살려 이 후보의 대표적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 구상과 함께 "물길이 통하면 인심이 통한다"는 메시지를 만들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나라당 경선과정에서 이 후보 캠프의 정책기획위원회를 이끌며 각종 토론회를 주도했던 윤건영 의원은 원내 대표 경제 브레인이다.

사공일 전 재무부 장관, 유종하 전 외무부 장관, 안병만 전 한국외대 총장, 유장희 이화여대 명예교수 등은 원로급 조언자로 분류된다.

박진근 연세대 명예교수, 강광하ㆍ문우식 서울대 교수, 강석훈 성신여대 교수, 안석교 한양대 교수, 김태준 동덕여대 교수, 박성훈 고려대 교수 등도 관여하고 있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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