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특구인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송도국제화복합단지(송도캠퍼스)’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해 공영개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 특수목적법인에는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주주 중 하나로 참여하고 금융권, 건설사 등 민간기업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연세대의 송도캠퍼스 조성 계획이 발표될 당시인 지난해 초에는 연세대가 사업비를 부담하는 대신 캠퍼스와 함께 주거, 상업용지를 개발해 그 수익으로 사업비를 충당키로 했었다. 하지만 시는 부지를 둘러싼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이같이 공영개발 방식을 채택하게 됐다.
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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