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주요 대학들의 2008학년도 수시2학기 모집 전형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선발 특성을 꼼꼼히 챙겨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에 지원하는 게 최선의 대책이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전형과 연세대 교과성적우수자 전형 등은 학생부 중심의 전형이다. 고려대 글로벌인재 전형과 한국외국어대 외대프론티어 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전형은 고교별 추천인원이 3명 이내로다. 전형 방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만으로 1.5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점과 서류 평가 10점, 면접 및 구술고사 10점으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 고려대(서울)
일반전형 우선 선발은 논술 80%, 학생부 20%를 반영하며 일반 선발은 논술 50%, 학생부 50%를 각각 반영한다. 특별전형인 글로벌인재전형은 토플과 텝스 성적 우수자와 외국어 전문교과 등을 이수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서류(60%) 및 논술(40%) 평가를 치른다.
■ 연세대(서울)
특별전형 중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이 신설돼 250명을 뽑는다. 1단계에서 학생부로 모집인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구술고사(10%)를 실시한다. 모든 합격자에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연세한마음장학전형과 사회기여자 전형 등도 특별전형으로 치러진다.
■ 한양대(서울)
수시2-1 전형으로 21세기한양인 790명, 한양우수공학인 60명, 세계화 150명 등 5개 전형에서 1,126명을 선발한다. 학업우수자 리더십우수자 지역균형선발 사랑의실천 등은 수시2-2 전형으로 실시된다.
■ 성균관대
학업우수자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를 각각 80%와 20% 반영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와 면접고사 20%를 반영한다.
■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624명, 용인캠퍼스 1,327명 등 총 1,951명을 뽑는다. ‘외대프런티어Ⅰ’은 학교생활기록부 70%ㆍ논술 30%를 반영한다.
■ 서강대
일반전형, 학교생활우수자 전형, 알바트로스 국제화 전형, 사회통합 전형 등 4가지 전형으로 실시되는 수시 2-1학기와 수능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시 2-2학기로 나눈다.
■ 중앙대
수시 2-1학기에서는 학업적성논술우수자ㆍ특기자ㆍ지역인재로 1,726명을, 2-2학기에서는 학업적성면접ㆍ예능우수자로 330명을 뽑는다.
■ 경희대
‘교과우수자 전형Ⅰ’은 학생부와 논술고사 성적을 각각 50%씩 반영하며 경인지역학생전형(학생부 40%ㆍ논술 60%), 영예학생전형(학생부 70%ㆍ논술 30%) 등을 실시한다.
■ 건국대
일반전형은 학생부 50%, 논술 50%(수의예ㆍ사범계학과는 논술 40%, 인ㆍ적성검사 10%)를 반영하며 KU핵심인재양성 특별전형은 학생부 성적만으로 뽑는다.
■ 이화여대
고교추천 특별전형(150명)에서는 학생부 50%, 추천서 및 증빙서류(30%), 구술 및 면접 20%를 각각 반영한다.
■ 숙명여대
학업능력우수자전형은 학생부 50%, 논술 50%를 반영한다.
■ 국민대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뽑는다.
■ 단국대
945명을 뽑는 ‘특별전형 일반학생 전형(죽전)’은 학생부 60%, 면접 40%를 반영한다.
■ 동국대
738명을 뽑는 일반우수자 전형은 학생부(지정교과)성적 60%와 논술 40%를 일괄합산한다.
■ 성신여대
일반전형은 학생부 70%, 논술 30%로 전형한다.
■ 서울시립대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은 1단계 학생부 100%, 2단계 학생부 40%와 심층면접 60%를 반영한다.
■ 세종대
일반전형은 학생부 100% 일괄합산한다.
■ 아주대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적성평가 100%, 2단계는 학생부 50%, 강의테스트 50%로 전형한다.
■ 광운대
일반전형은 학생부 30% 전공적성 70%을 반영한다.
■ 한성대
일반전형은 학생부 50%, 전공적성 50%를 각각 반영한다.
김진각 기자 kimj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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