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해 선정된 48곳의 조망 명소 외에 올해 종로구 북악산 말바위 등 43곳을 우수경관 조망명소로 추가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로 선정된 주요 조망 장소로는 시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삼청공원, 한강과 원효대교가 잘 어우러진 모습 등을 볼 수 있는 노들섬 입구, 산과 아파트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풍경을 볼 수 있는 강북구청, 올림픽대표 천호대교 광진교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천호동 리더스트레이딩 빌딩 등이다. 시는 모두 91개소의 조망명소의 사진과 접근방법 등을 9월 중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다.
시는 또 이용자들이 조망, 휴게시설, 접근성, 관리상태 등 분야별로 직접 점수를 매겨 지속적으로 평가하도록 하고 지적되는 문제점은 즉각 보완해 올해 말까지 ‘서울 8경’을 선정, 서울의 주요 관광 코스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정민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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