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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억대 보너스 주인공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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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억대 보너스 주인공 나온다

입력
2007.08.2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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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통합(SI)업체 SK C&C가 새로운 성과급 제도를 도입하면서 일부 직원들에게 연봉 외에 억대의 상여금을 지급한다.

SK C&C는 20일 성과 중심의 기업문화를 정착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프로젝트 인센티브'와 '신규사업 성과보상 프로그램'을 이달 초부터 도입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인센티브제는 일정 업무를 수행하면서 원가를 절감하거나 수익을 개선할 경우 절약 비용의 일정 비율을 상여금으로 지급한다. 신규사업 성과보상 프로그램은 매년 말 업적 평가 후 뛰어난 실적을 올린 직원들에게 최고경영자(CEO)가 수익대비 지급률을 결정해 포상한다.

이에 따라 내비게이션 사업팀 이강권 팀장 등 4명의 직원이 신규사업 성과보상 프로그램에 따라 올해 말 연봉 외에 억대 상여금을 받을 전망이다. 이 팀은 2001~2005년 자발적으로 휴일에 나와 차량도로안내(내비게이션) 기기에서 지도를 3차원으로 보여주는 소프트웨어 '나비'를 개발했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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