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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EO들이 추천하는 '북캉스'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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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EO들이 추천하는 '북캉스' 필독서

입력
2007.08.2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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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삼매경에 빠진 SK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이 사보 ‘SK매니지먼트’를 통해 휴가철 필독 추천서를 공개했다.

19일 SK그룹에 따르면 신헌철 SK에너지 사장은 남극 대륙 횡단에 나선 영국 탐험가 어니스트 새클턴의 자서전 ‘사우스’를 추천했다. 신 사장은 “낙오자 없이 무사 귀환한 새클턴을 통해 책임감, 탁월한 조직관리, 솔선수범 등을 배웠다”고 밝혔다.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회사 외부의 훌륭한 아이디어와 인재까지도 활용하는 대규모 협업시스템을 강조한 ‘위키노믹스’를,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은 조직문화를 강조한 ‘팔로워십 리더를 만드는 힘’을 꼽았다.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은 대통합의 이론을 제시한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 박장석 SKC 사장은 행복 경영의 답을 준 스펜서 존슨의 ‘행복’을 각각 추천했다.

윤석경 SK C&C 사장은 한국 경제의 혁신 방안을 보여준 책으로 ‘IBM 한국보고서’를, 김우평 SK증권 사장은 로마인의 지혜를 회사 경영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대한 기업, 로마에서 배운다’, 유용종 워커힐 사장은 리더십 연마를 위해 ‘삼국지 경영학’을 들었다.

이색적으로 유웅석 SK건설 사장은 재즈 100년의 역사를 만화로 감상할 수 있는 ‘재즈 잇 업’, 김치형 SK가스 대표는 중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거침없는 음모와 담대함으로 세상을 제패한 전설 같은 이야기라는 뜻의 ‘음담패설’을 각각 추천했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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