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경기고(오후 3시)
앞선 6차례 전국대회에서 단 한번도 8강에 오른 적이 없었던 대구고와 경기고는 이번 대회 파란의 주인공들이다. 맞대결서 승리하는 팀은 여세를 몰아 결승전 진출까지도 바라볼 수 있을 듯.
박태호 감독이 이끄는 대구고는 조직력이 뛰어나다. 걸출한 선수는 많지 않지만 짜임새 있는 야구를 한다. 마운드의 김건필 이재우, 타선의 정주현 김준호 등이 주축 선수들이다.
곽연수 감독의 경기고는 18일 부산고와의 16강전서 노히트노런을 작성한 최성훈의 어깨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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