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겸 탤런트이면서 방송진행자이기도 한 오미희(49)씨도 학력의 일부를 속여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동안 청주대 응용미술사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진 오씨는 18일 MBC 주말 ‘뉴스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학교를 다 못 마쳤다. 78학번으로 들어갔다가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바빠서 졸업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오씨는 “지금 이런 모든 것이 너무 힘들다. 내 자신에게도 그렇다”고 말하기도 했다.
1979년 MBC 공채 11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지적인 이미지를 대중에게 심어줬으며, 현재 CBS TV의 대표적인 간증프로그램인 ‘새롭게 하소서’와 CBS 표준FM ‘오미희의 행복한 동행’의 진행을 맡고 있다.
이대혁 기자 selected@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