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서울에어쇼 2007’ 행사가 10월 16~2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다. 2년마다 열리는 서울에어쇼에는 올해 30여개국 300여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체가 참가해 첨단 항공무기와 방위 장비를 선보인다.
공군은 특히 이번 에어쇼에 이스라엘의 무인항공기(UVS) ‘샤론1’(프레데터급)의 실물 전시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이 구매를 추진 중인 미국의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는 실물 크기 모형 전시가 계획됐다.
이밖에 미 공군의 F-15C, F-16C 전투기와 아파치 헬기(AH-64), 한국 공군의 F-15K, KF-16 전투기, 해군의 대잠초계기(P-3C)와 차기보병전투장갑차, K-9 자주포, K-2 전차 등도 선보인다.
개막 전날인 15일에는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항공우주 심포지엄이, 17~18일에는 행사장에서 무기체계 세미나가 열린다. 블랙이글스와 민간비행팀의 곡예비행, 공군 E-스포츠팀의 시범경기도 마련됐다.
김범수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