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은 17일 ‘2007 임금협상안’이 전체 조합원 2만8,828명 중 2만7,163명(투표율 94.22%)이 투표해 58.15%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기아차 노조가 1차 합의를 부결시켜 노사는 13일 2차 합의 안을 마련하는 등 진통을 겪었다. 기아차 노사는 곧 조남홍 사장과 김상구 노조위원장이 만나 노사 합의 안에 최종 서명할 예정이다.
기아차 노사는 “이번 협상을 계기로 생산성 및 품질향상과 고객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이태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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