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ㆍ청소년
△구덩이 루이스 쌔커 지음. 지독히 운없는 소년 스탠리. 사막 한가운데 소년원'초록호수'캠프로 끌려가지만 스탠리는 뜻밖에 그곳에서 진정한 성장과 우정을 얻는다. 1999년 뉴베리상 수상작. 김영선 옮김. 창비ㆍ366쪽ㆍ9,000원.
△하늘을 달리는 아이 제리 스피넬리 지음. 고아 라이언 매기가 진정한 가정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이 과정에서 겪게되는 인종간의 갈등은 아이들만이 갖는 순수한 우정을 통해 화해된다. 김율희 옮김.다른ㆍ240쪽ㆍ1만1,000원.
△행복, 그게 뭔데? 베르트랑 페리에 글ㆍ조승연 그림. 부모의 무자비한 폭력에 시달리던 열네살의 주인공 소년. 글쓰기를 통해 고통의 흔적을 치유해간다. 원제. 이선주 옮김.낮은산ㆍ128쪽ㆍ9,000원.
△루치 팟치 이야기 프레데릭 팔레 글ㆍ베레나 발하우스 그림. 궁금한 것은 참지 못하는 여자 생쥐 루치와 남자 생쥐 팟치의 시각으로 바라본 세상 속 하루를 재치있게 그려낸다. 김영진 옮김.비룡소ㆍ160쪽ㆍ9,500원.
실용ㆍ경제
△공익 비즈니스 공공 병원, 대학, 정부, 지자체, 벤처 기업 등 공익 영역을 가장 유망한 밴처 산업으로 설명, 수익 창출법을 상술한다. 구본형 등 지음. 세종연구원ㆍ496쪽ㆍ1만8,000원.
△부자들의 경제 기사 읽는 법 성공 비즈니스의 첫 걸음은 경제 신문 정기 구독임을 역설한다. 고급 정보를 읽고 구 정보를 활용하는 법, 시대 트렌드 읽기 등을 알려준다. 공도윤 지음. 좋은 책 만들기ㆍ304쪽ㆍ1만5,000원.
△부를 실천하라 '빚의 사슬을 끊으라' 등 18세기 지어진 <가난한 리처드의 달력> 에 나오는 경구를 현대적으로 패러디, 부자 되는 법을 가르친다. 에린 배릿 등 지음. 이문희 옮김. 넥서스 BIZㆍ168쪽ㆍ9,000원. 가난한>
△펀드 고수 되는 법 좋은 펀드 고르기, 투자 성향으로 보는 펀드 포트폴리오, 실전 펀드 투자의 맥 짚기, 환매 타이밍 잡기, 해외 펀드 고르기 등 펀드의 각론에 대해 설명한다. 오윤관 지음. 팜파스ㆍ260쪽ㆍ1만2,000원.
△부자들의 행복한 가계부 '월급 통장을 구조 조정하라' 등 재무를 선순환 구조로 바꾸기 위한 가계 재무의 법칙들을 소개한다. 금융 상품 정보도 포함된다. 제윤경 지음. 생각의 나무ㆍ256쪽ㆍ1만원.
문학
△미고, 내 거울 속의 지옥 임미경 지음. 불문학자이자 등단 4년차 소설가인 작가의 첫 장편. 의문사한 동성 연인에 대한 '나'의 하룻밤 추억을 추리소설 형식에 담았다. 세련미 있는 문장이 인상적. 문학에디션 뿔ㆍ220쪽ㆍ9,500원.
△선글라스를 벗으세요 김연정 지음. 2002년 52세의 나이로 등단한 작가의 첫 소설집. 단편 8편이 실렸다. '4050세대' 여성의 성숙한 시선으로 삶과 관계의 모순을 섬세하게 포착하고 있다. 문학사상사ㆍ260쪽ㆍ9,800원.
△수다쟁이 장따민의 행복한 생활 류헝 지음. 중국 문단의 대표적 중견작가의 소설집. 기층민의 비참한 삶을 해학적 입담으로 풀어낸다. 중편 <푸시푸시> 는 장이머우 감독의 영화 <국두> 원작. 홍순도 옮김. 비채ㆍ388쪽ㆍ9,800원. 국두> 푸시푸시>
△시골뜨기 부처 하니프 쿠레이시 지음. 소설, 희곡, 시나리오 등 전방위적 글쓰기를 하는 파키스탄계 영국 작가의 장편소설. 인종적 편견에 맞서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민자 출신 소년의 성장기. 손홍기 옮김. 열음사ㆍ464쪽ㆍ1만2,000원.
△홍루몽 살인사건 아시베 다쿠 지음. 명문가의 마지막 적손과 사촌누이들 간의 애정담을 그린 중국 청대 고전소설 <홍루몽> 을 현대적 미스터리로 재해석한 일본 소설. 김시덕 옮김. 황금가지ㆍ488쪽ㆍ1만3,000원 홍루몽>
△차가운 피부 알베르트 산체스 피뇰 지음. 수상쩍은 등대지기와 단 둘이 외딴섬에 살던 기상관이 어느날 괴물들의 습격을 받는다. 수간(獸姦)에 얽힌 상상력이 엽기적인 스페인 소설. 유혜경 옮김. 들녘ㆍ294쪽ㆍ9,000원.
인문ㆍ교양
△새는 왜 노래하는가? 데이비드 로텐버그 지음. 새의 노래는 구애와 세력권을 지키는 것 이외에는 목적이 없을까? 새소리 연구가인 저자는 새의 노래가 예술적 목적을 갖고 있음을 증명한다. 신두석 옮김. 범양사ㆍ392쪽ㆍ2만3,000원.
△반 고흐, 사랑과 광기의 나날 데릭 펠 지음. 최일성 옮김. 태양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애정사와 인간관계에 주목한 전기. 그를 고독과 절망에 빠뜨린 광기의 실체를 쫓는다. 세미콜론ㆍ328쪽ㆍ1만3,000원.
△쑨원과 한국 배경한 지음. 중국혁명 지도자 쑨원의 조선립운동가들과의 관계, 조선에 대한 쑨원의 중화주의적 시각을 고찰해 ‘중국은 우리나라에 어떤 존재인가’라는 현재적 물음에 답한다. 한울아카데미ㆍ354쪽ㆍ2만5,000원.
△학원 발가벗기기 이범 외. 아이들의 학원 뒷바라지에 스트레스를 받는 대한민국 학부모들이 학원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비법을 교육 전문가 10인이 공개한다. 와이즈멘토ㆍ200쪽ㆍ1만원.
△히든파워 찰스 더버 지음. 김형주 옮김. 군부, 미디어 등 미국정치에서 정당과 결탁해 실질적으로 국가를 지배하지만 은폐된 권력의 실상을 폭로함으로써 사회개혁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지침을 제공한다. 두리미디어ㆍ304쪽ㆍ1만2,000원.
△노라노, 열정을 디자인하다 노라노 지음. 윤복희의 미니스커트, 고 육영수여사의 정장을 디자인하는 등 국내최초의 패션디자이너로 꼽히는 저자가 여성해방의 관점에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본다. 황금나침반ㆍ320쪽ㆍ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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