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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군 전법·거미 인간의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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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군 전법·거미 인간의 비밀은?

입력
2007.08.1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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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는 어떻게 300명의 군사로 100만 대군에 맞설 생각을 했을까? 스파이더맨처럼 빌딩 사이를 뛰어다니는 것은 가능한 일일까? 영화를 보면서 생긴 궁금증들을 풀어보는 다큐멘터리 2편이 17일 케이블TV를 통해 방송된다.

Q채널이 밤 10시에 방송하는 <최후의 전사 300> 은 그리스와 페르시아 간에 벌어졌던 테르모필레 전투의 비밀을 영화 <300>을 통해 들여다본다.

기원전 480년, 아테네에서 테살리아로 이어진 테르모필레 협곡에서 역사상 가장 처절했던 전투가 벌어진다. 페르시아 100만 대군 앞에 놓인 것은 레오디나스왕이 이끄는 300명의 스파르타군. 영화는 300명의 장렬한 죽음으로 끝을 맺지만, 이 전투는 페르시아의 침략으로부터 그리스동맹을 지키는 방파제 역할을 했다.

이 전투로 아테네군이 후퇴할 시간을 벌었고, 결국 살라미스 해전에서 승리해 페르시아군을 물리칠 수 있었던 것이다.

프로그램은 산과 바다 사이의 협곡을 선택한 지형전술, 스파르타군의 전투력과 충성심, 내부 배신자에 의해 비극적 최후를 맞는 과정 등을 컴퓨터 그래픽과 HD영상으로 재현한다.

거미인간의 비밀은 오전 10시에 방송되는 히스토리채널 <스파이더맨 테크> 에서 밝혀진다. 현대 대중문화의 대표적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스파이더맨, 가느다란 거미줄로 고층 빌딩에 매달리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있을까.

제작진은 과학자들을 출연시켜 중력을 뿌리치고 벽을 오르는 것이 가능한 일인지, 스파이더맨으로 변신하면 거미가 갖고 있는 직감까지 그대로 물려받을 수 있는 것인지 과학적 규칙을 바탕으로 보여준다. 두 프로그램은 미국 다큐멘터리제작사 A&E가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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