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가 일본 내 한류 스타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14일 밤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한류 엑스포 행사인 ‘페이스 인 재팬 프리미엄 이벤트’에서 이동건, 엄태웅, 하지원, 조현재 등 배우들과 강타, 빅마마 등 가수들과 공연한 동방신기는 엔딩 무대에서 일본 팬들을 사로잡았다.
동방신기의 영상이 소개되며 ‘도호신기(Tohoshinki)’란 자막이 뜨자 조용하던 관객들은 일제히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동방신기를 상징하는 붉은 형광봉이 객석을 수놓는 동시에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공연 후 동방신기는 “6월 부도칸에서 공연했고, 1일 새 싱글로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른 후 큰 무대에 오르기는 처음”이라며 “다른 유명 연기자, 가수들과의 합동공연이었는데 우리 팬이 많아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일본에서 활동 중인 동방신기는 새 싱글 ‘서머(Summer)’로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 위클리 차트 2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일본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이대혁 기자 selecte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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