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가 관내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에게 평생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리시는 15일“독립유공자와 유족들에게 일회성이 아닌 맞춤형 평생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면서“의료팀이 독립유공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상담과 검진활동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 달 말까지 보건소간호사 7명을 관내 독립 유공자 1명과 유족 18명의 가정으로 보내 건강 상담을 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보건소에서 혈액, 심전도, 골다공증 검사 등 종합검진을 실시한 뒤 결과에 따라 집중관리군, 정기관리군, 자기관리군 등 3개 군으로 나눠 돌볼 계획이다.
시는 올해 이 서비스를 시범 실시한 뒤 내년부터 상이군경, 무공수훈자 등 국가유공자 652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관규기자 qoo77@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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