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헌릉로와 송파구 동남권유통단지를 연결하는 ‘제2 양재대로’가 2013년까지 건설된다.
서울시는 13일 “송파 신도시 완공에 따른 교통체증을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가 건교부에 건의한 9개 사업 가운데 헌릉로와 동남권 유통단지를 연결하는 제2양재대로 건설 등 7개가 받아들여졌다”고 밝혔다.
제2 양재대로는 총 연장 6.88㎞, 왕복 4차로로 이 도로가 건설되면 강남 지역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다. 또 헌릉로와 삼성로 간 3.7㎞ 길이의 연결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와 제2 양재대로의 연결도로 등이 신설되고, 지하철 8호선 복정역 지하철과 연계해 승용차와 택시, 버스 등이 이용할 수 있는 종합환승센터가 건설된다. 당초 서울시는 마천역과 잠실역에도 환승센터를 건설할 예정이었지만 제2롯데월드 건립 무산 등의 이유로 철회했다.
고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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