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OECD파견 공무원 아파트서 가스폭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OECD파견 공무원 아파트서 가스폭발

입력
2007.08.13 00:10
0 0

프랑스 파리에 본부가 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에 파견된 공무원 일가족이 가스 폭발로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주 OECD대표부 등에 따르면 재정경제부 유모 1등 서기관과 가족 4명이 10일(현지시간) 밤 세들어 살던 파리 시내 16구 아파트에서 가스 보일러가 폭발, 부상했다.

부인과 첫째(7), 셋째(3) 아들은 비교적 부상이 가벼워 치료를 받고 퇴원했지만, 유 서기관과 둘째 아들(4)은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유 서기관은 팔다리와 식도에 화상을 입는 등 중상이어서 2주 이상 입원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주 OECD대표부 관계자는 “온수조절기의 가스 보일러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치료 경과를 지켜봐야겠지만 다행히 유 서기관 가족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프랑스 현지 언론들은 사고 당시 아파트 유리창이 다 날아가고 아파트 정문 앞 도로에 큰 웅덩이가 파이는 피해가 발생할 정도로 폭발이 강했다고 전했다. 유 서기관은 6일 현지에 부임, 주OECD대표부 파견 근무를 시작한 지 불과 1주일도 되지 않아 사고를 당했다.

진성훈 기자 bluej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