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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부시, 딸과 그림책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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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부시, 딸과 그림책 낸다

입력
2007.08.1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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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퍼스트 레이디 로라 부시(61)와 딸 제나 부시(25)가 어린이 그림책을 낸다.

AFP에 따르면 두 사람은 책 읽기를 싫어하는 장난꾸러기 소년이 선생님의 도움과 격려로 독서를 좋아하게 된다는 내용의 그림책을 올 연말이나 내년 초 영어와 스페인어로 출판한다. 책의 제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두 사람은 판매 수익을 비영리 교육단체 ‘티치 포 아메리카’와 ‘뉴 티처 프로젝트’에 기부할 예정이다.

책을 낼 미국 출판사 하퍼콜린스의 아동도서부문 대표 수전 케이츠는 “두 저자가 교사 경험이 있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책을 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라 부시는 텍사스 공립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적이 있으며 제나 부시는 워싱턴의 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지난해 교직을 떠나 유니세프 파나마 본부에서 인턴으로 근무했던 제나는,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아나의 이야기 : 희망으로의 여행> 을 다음달말 출판한다.

박광희 기자 kh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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