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과 남대문의 재래시장 및 대형 쇼핑몰들이 8월 중순 일제히 여름 휴가에 들어간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동대문 제일평화시장과 APM이 4~12일,디자이너 클럽이 4~13일 휴가를 떠난다. 평화시장은 11~16일, 청평화시장은 9~19일, 동평화시장은 9~15일 여름휴가로 각각 영업을 중단한다. 패션쇼핑몰의 경우 두타가 13~16일 여름 휴무에 들어가며 밀리오레는 6~10일 문을 닫는다.
남대문시장도 19일까지 점포별로 4~8일 휴가를 떠나며 액세서리 상가는 대부분 6~11일에 쉰다. 패션쇼핑몰 메사는 12일부터 4일간 여름휴가에 들어가고 메사 주얼리 매장은 10~15일이 휴무다.
그러나 숭례문 수입상가와 중앙상가, 대도종합상가, 아동복 상가 등은 5일까지 대부분 휴가를 마쳤다. 업계 관계자는 "8월 중순에 쇼핑을 계획 중인 고객은 방문하려는 상가의 휴가일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문준모 기자 moonj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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