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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문현답 스타&스타일] 윤미래 "나를 표현하는 것이 패션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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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문현답 스타&스타일] 윤미래 "나를 표현하는 것이 패션의 완성"

입력
2007.08.1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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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생. 만 13세에 그룹 업타운 멤버로 데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영적인 감성을 지닌 국내 최고의 R&B 뮤지션 중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루 하루> , <시간이 흐른 뒤> 등의 대표곡이 있다. 올 초 <잊었니> <나니까> 등을 수록한 3집 앨범을 냈다.

▲ 좌우명

뿌린 대로 거둔다.

▲ 내 인생 최고의 쇼핑

내 몸에 딱 맞는 청바지를 발견했을 때. 허리가 맞는 청바지는 엉덩이에 맞지 않고, 엉덩이에 맞으면 허리가 너무 크고… 세상엔 바비인형 같은 사람만 있지 않단 말이다!

▲ 내 인생 최악의 쇼핑

마네킨에 입혀놓은 모습이 너무 예뻐 보여 산 옷들. 날씬해 보이는 매장 마술거울에 속아서 산 옷들. 집에 와서 입어보니 실제 모습은 너무 달랐을 때 옷에 대해 살짝 배신감(?)마저 든다.

▲ 이런 스타일이 좋다

사람이든 스타일이든 자신에게 솔직한 모습이 좋다(Be true to yourself)!

▲ 이런 사람 질색이다

다른 사람의 이름을 팔아서 거짓말하는 사람. 혼자 잘난 척하며 모든 공로를 자신에게 가져가는 사람.

▲ 최근 몰라보게 예뻐졌다. 비법은

치아교정을 한 후 많은 분들이 예뻐졌다고 해 주셔서 쑥스럽다. 굳이 비법을 소개하자면 장 청소. 물도 많이 마시고, 장에 좋은 음식도 잘 챙겨 먹었더니 피부도 좋아지고 살도 빠졌다.

▲ 흑인 음악을 멋지게 소화한다

타고난 것과 후천적 노력이 반반 씩인 것 같다. 태생 덕분에 흑인음악을 잘 이해할 수 있는 ‘타고난 영감’도 있는 것 같고, 소울 표현을 위해 보컬, 랩 트레이닝에 있어 많은 노력을 했다.

▲ 흑인 혼혈로 살기의 괴로움

많은 일화(?)중 하나만 소개하자면, 학교에서 나쁜 일만 나면 내가 불려갔다. 싸움이 나거나, 누구의 물건이 없어졌다거나 하면 학부모와 선생님 모두 날 의심했다. 한국에서는 영어를 한다는 것 때문에 눈총을 받았고, 미국에서는 한국말을 하는 것 때문에 눈총을 받았다. 지난 주에 다문화청소년을 위한 ‘무지개청소년센터’ (국가청소년위원회 설립) 홍보대사로 위촉됐는데 나처럼 피부색이 달라 소외감을 느끼는 이들을 위해 좋은 활동을 하고 싶다.

▲ 최근 아버지를 콘서트에 초대하고 앨범에 아버지의 랩을 피처링으로 실어 화제를 모았다. 당신에게 아버지는 어떤 존재인가

아버지는 뭐든지 헤쳐나갈 수 있는 힘과 사랑을 상징하는 존재다. 아버지는 내가 음악을 사랑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 꿈꾸는 휴가

자메이카 해변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싶다

▲ 스트레스 해소법

<무한도전> 같은 오락 프로그램을 보며 스트레스를 날려 버린다.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좀 알려주시기를.

▲ 패션이란

Self expression. 스스로를 표현하는 것.

* 바다편 당선자 김영화(dudghk710) 하성이(colorha) 김혜진(ssaby22) 정세운(kll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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