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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남북통일에 가장 도움되는 정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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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남북통일에 가장 도움되는 정책은?

입력
2007.08.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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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0명 중 7명은 남북정상회담의 정례화 등 정기적인 남북 당국간 회담이 통일에 가장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통일연구소는 2차 남북정상회담(28~30일) 발표 한달여 전인 7월4~20일 한국갤럽과 함께 전국 성인남녀 1,200명을 개별 면접 방식으로 실시한 ‘통일의식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의 신뢰 수준은 95%(표본오차 ±2.8%)이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74.5%가 ‘남북 당국 간 정기 회담이 통일을 이루는데 도움이 된다’고 답해, 남북경제협력(72.5%) 사회문화 교류(69.7%) 인도적 대북지원(57.4%)보다 높게 나타났다. 시민들은 특히‘통일을 이루기 위해 남북정상회담의 정례화가 시급한가’라는 질문에 66.8%가 ‘그렇다’고 답해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 정상회담의 조속한 제도화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급하지 않다’는 반응은 33.2%에 그쳤다.

구체적으로 남성(70.8%)이 여성(62.8%)보다 시급하다는 의견이 많았고, 통일운동 세대인 30대(69.1%) 40대(70.2%)와 전쟁 체험세대인 60세 이상(70.6%)이 20대(61.3%) 50대(64.9%)보다 정상회담 정례화의 시급성에 더 공감했다.

‘북한의 대남정책이 12월 대통령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까’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다’(53/0%)와 ‘아니다’(46.8%)라는 답변에 큰 차이가 없었다.

박원기기자 o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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