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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08.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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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회담 호재 2.34% 올라

뉴욕증시 상승과 남북정상회담 소식에 힘입어 지수 1,900선을 회복했다.

전날보다 43.59포인트(2.34%) 오른 1,903.41. 외국인은 4,568억원 어치를 내다 팔아 18거래일째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냈고, 개인도 오랜만에 2,477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6,41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현대엘리베이터(6.12%)와 현대상선(10.40%), 현대증권(3.29%) 등 현대그룹주들이 대북사업 기대감으로 동반 강세를 보였고, 대북사업 관련주인 신원(9.28%), 선도전기(14.94%), 광명전기(14.68%) 등도 급등했다.

■ 남북 경협주 일제히 상한가

전날보다 7.13포인트(0.89%) 오른 807.96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은 421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77억원과 3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NHN(4.37%)과 인터파크(4.48%), 다음(2.90%) 등 인터넷주들이 대부분 올랐다. 삼천리자전거(14.97%), 로만손(14.94%), 비츠로테크(14.85%), 보성파워텍(14.71%), 이화전기(14.50%), 제룡산업(14.98%) 등 남북 경협주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디어플렉스(-4.76%)는 영화 '디워'의 흥행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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