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공존을 위한 대화’ 를 주제로 하는 EBS 국제다큐멘터리 페스티벌(EIDF2007)이 27일 개막작 <영혼의 메아리> 상영을 시작으로 서울 시내 곳곳에서 9월 2일까지 계속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페스티벌에는 35개 나라에서 온 58편의 수준 높은 최신 다큐멘터리들이 소개된다. 영혼의>
총 9개 섹션에 걸쳐 상영되는 다큐멘터리들은 서울 도곡동 EBS스페이스와 메가박스 코엑스, 신촌 연세대 CJ-inD, 홍대 앞 대안공간 루프, 경기 파주시 헤이리 아트스페이스 카메라타 등 총 다섯 곳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 기간 EBS는 정규방송을 부분적으로 접고 하루 10시간씩 이들 다큐멘터리를 방송해 시청자들은 안방에서 편안하게 세계적인 수준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EBS스페이스에서 상영되는 개막작 <영혼의 메아리ㆍechoes of home> 는 스위스 출신의 슈테판 슈비테르트 감독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장엄한 산맥 속에서 펼쳐지는 세 명의 비범한 스위스 보컬 예술가들이 펼치는 경이로운 소리의 세계를 소개한다. 알프스를 무대로 울리는 소리의 풍경이 현대적인 삶에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영혼의>
한편 이번 축제의 경쟁부문인 ‘페스티벌 초이스’에서는 74개국 292편의 응모작 중에서 뽑힌 12편이 2만5,000달러의 상금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초청작 상영 때마다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심사위원으로는 단장을 맡은 제프리 길모어 선댄스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비롯, 미국 ABC 방송의 뉴스 앵커 리안 킴, 다큐멘터리 영화 <사이에서> 를 연출한 이창재 감독 등이 위촉됐다. 행사와 상영 정보는 페스티벌 홈페이지(www.eidf.org)에서 볼 수 있다.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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