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크 음악의 대부로 불리는 가수 한대수(59ㆍ사진)씨가 ‘최다 인원 기타 합주’ 세계 기록에 도전한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에너지의 날인 22일 오후 9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한대수씨와 시민 2,020명이 한씨의 노래 ‘행복의 나라’를 통기타로 합주하는 행사가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의 20%를 감축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참가 시민의 수가 목표치인 2,020명에 달하지 못하더라도 그대로 진행된다.
한대수씨는 연주자 겸 지휘자로 나서며 가수 안치환과 포크 듀오 나무자전거 등이 참여한다. 지금까지는 5월 독일에서 1,876명이 동시에 딥 퍼플의 ‘스모크 온 더 워터(Smoke On the Water)’를 연주한 것이 최고 기록이다.
양홍주 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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