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개혁연대는 7일 세계 100대 은행 중 산업자본이 경영을 지배할 정도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곳은 4개, 세계 100대 보험사 중에서는 8개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세계시장에서도 금산분리 원칙이 상당히 굳건히 지켜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경제개혁연대는 이날 발표한 ‘세계 100대 은행 및 보험사의 최대주주 현황 분석 보고서’에서 “세계 100대 은행의 최대주주 유형을 보면 금융회사가 58개로 가장 많고 산업자본은 9개뿐”이라며 “이중 산업자본이 실제 은행 경영을 지배할 수 있을 정도의 지분을 가진 곳은 4개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 riv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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