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나 윌 스미스보다 맷 데이먼이 투자 가치면에서 한 수위.” “왜?” “출연료에 비해 많은 흥행수입을 보장해주니까.”
미국의 포브스지가 6일자 기사 <스타들의 진정한 가치> 에서 할리우드 배우들의 출연료와 흥행성적의 상관관계를 파헤쳤다. 그 결과 영화 <본 아이덴티티> 시리즈의 맷 데이먼이 출연료의 29배나 높은 수입을 벌어들여 가장 가치 있는 스타로 꼽혔다. 본> 스타들의>
포브스는 배우들의 가치를, 최근 출연작 세 편의 전 세계 박스오피스 및 미국 내 DVD 수익을 더한 수치에서 영화의 제작비를 뺀 순수익을 근거로 제시했다.
자료에 따르면 맷 데이먼이 출연한 <본 슈프리머시> 의 제작사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제작비 7,500만 달러에 극장수입 2억9,200만 달러, 비디오 판매ㆍ대여 수입 1억6,500만달러 등 4억5,500만달러(4,000억여원)를 벌어들였다. 데이먼이 받은 출연료와 배당금은 2,600만달러(240억원)였다. 본>
2위 브래드 피트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로 미국에서만 1억8,600만달러를 버는 등 출연료 대비 24배의 수익을 올렸다. 미스터>
브래드 피트의 전 부인이자 TV 시리즈 <프렌즈> 에 출연한 제니퍼 애니스턴은 출연료의 17배를 벌어 여자배우부문 1위를 차지했다. 그녀의 성적은 21배의 수익을 올린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조니 뎁, 전 남자친구 빈스 본에 이어 전체 5위에 해당한다. 캐리비안의> 프렌즈>
편당 몸값이 2,000만 달러를 웃도는 톰 크루즈, 톰 행크스, 윌 스미스 등은 각각 출연료의 12배, 11배, 10배에 그쳤다.
애덤 샌들러(9배), 윌 페럴, 짐 캐리(8배) 등 코미디 배우는 성적이 저조했으며 조사 대상 가운데 투가 가치가 가장 낮은 배우는 <글래디에이터> 의 러셀 크로로, 출연료의 5배를 버는데 만족해야 했다. 글래디에이터>
한창만 기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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