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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3경기 연속 안타·이병규는 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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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3경기 연속 안타·이병규는 2루타

입력
2007.08.0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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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31)이 3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갔다. 주니치 드래건스의 이병규(33)도 2경기 연속 2루타를 때려냈다.

이승엽은 7일 도쿄 돔에서 열린 한신과의 홈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2일 요코하마전까지 9경기 연속안타를 치다가 3일 야쿠르트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승엽은 4일부터 다시 3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벌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승엽은 0-1로 뒤진 4회말 1사 1루에서 한신의 좌완 선발 시모야나기 츠요시의 초구 몸쪽 역회전볼을 잡아당겨 1, 2루 사이를 총알 같이 꿰뚫는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승엽은 후속타자 아베 신노스케의 3점 홈런 때 홈을 밟아 역전 득점까지 올렸다. 시즌 55득점째.

이승엽은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으나 한신 중견수가 펜스 앞에서 점프하며 잡아내는 바람에 아쉽게 아웃됐다. 1회 첫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각각 물러났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승엽은 시즌 타율 2할6푼6리를 유지했고, 3-2로 이긴 센트럴리그 선두 요미우리는 6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2위 주니치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유지했다.

이병규도 나고야돔에서 열린 히로시마전에서 7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0-1로 뒤진 4회 2사 3루에서 상대 좌완 선발 아오키의 몸쪽 직구를 받아 쳐 동점 중월 2루타를 터뜨렸다.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2경기 연속 안타의 상승세를 이어갔고, 시즌 타율은 2할5푼5리를 유지했다. 주니치는 6-3 역전승을 거뒀다.

도쿄=양정석 객원기자(일본야구 전문) jsyang0615@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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