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통합정당을 지향하는 대통합민주신당(약칭 민주신당)이 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85석의 원내 2당으로 공식 출범했다. 또 오충일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을 대표로 선출했다.
오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50년 전통의 민주평화세력과 시민사회 제세력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창조할 세력으로 탄생했다”며 “민주당 및 열린우리당과의 협의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 대통합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민주신당은 25∼30일 여론조사 방식의 대선후보 예비경선(컷 오프), 내달 중순 본 경선을 거쳐 10월 중순 대선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양정대 기자 torc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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