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1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투사부일체’의 김동원 감독이 제작사를 상대로 ‘러닝 개런티’(흥행 성과금)를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김 감독은 올해 2월 제작사인 시네마제니스를 상대로 4억1,000만원의 성과금 지급명령을 신청해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으나, 제작사가 이의신청을 내 결국 소송으로 시비를 가리게 됐다. 김 감독은 2월 신청서에서 “관객수가 200만명을 넘어서면 이후부터는 관객 1명당 100원의 인센티브를 받기로 제작사와 약정했으나, 이를 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성철 기자 foryo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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