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보기술(IT) 영재들이 총출동하는 소프트웨어 올림픽 ‘이매진컵’이 서울서 열린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5일 미국 MS가 매년 개최하는 ‘이매진컵 2007’이 6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과 W호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인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56개국 350여명이 창작 소프트웨어를 출품해 실력을 겨룬다.
대회는 10일까지 진행되며 총 3개팀을 선발한다. 이와는 별도로 SK텔레콤과 영국 통신업체 브리티시텔레콤(BT)은 몇 개 팀을 자체 선발해 개발 및 창업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에선 세종대 학생들로 구성된 엔샵605팀이 시ㆍ청각장애인도 의사 소통할 수 있는 도구를 선보인다. 한국팀은 지난 6월 미국 MS가 직접 선발한 10개팀에 포함돼 빌 게이츠 앞에서 시연을 하고 호평을 받아 수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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