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에서 희생된 배형규 목사와 심성민씨를 추모하는 행사가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의 LA한인회관에서 열렸다. LA한인회가 주최한 이 날 행사는 남문기 회장과 차종환 민주평화통일협의회 LA지역 협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과 기도, 분양과 헌화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21명의 인질들이 살아서 돌아올 수 있도록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미 의회 지도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하는 호소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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