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톱 스타 커플 브래드 피트(44)와 안젤리나 졸리(32)는 끝내 결별할까.
미국의 연예주간지 <라이프 앤 스타일> 이 피트와 졸리가 심하게 싸워 헤어질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둘은 최근 여름 휴가를 프랑스에서 보내던 중 심한 말다툼을 했으며 이에 피트가 “성숙하지 못하다”고 비난하자 졸리가 와인이 든 잔을 집어 던져 박살냈다는 것이다. 라이프>
이들 커플의 측근은 “졸리가 피트를 저주하며 얼굴에 와인 잔을 던졌고 피트는 그녀의 행동에 완전히 정이 떨어졌다”고 <라이프 앤 스타일> 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라이프>
또 다른 연예지 <인 터치> 도 “2년 전 브래드 피트는 자신의 꿈을 이룬 듯 보였다”며 “그러나 지금 피트는 자신과 졸리에게 공통점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보도했다. 인>
둘의 생각 가운데 특히 다른 것은, 피트는 로스앤젤레스에 정착해 안정적인 삶을 살고 싶어하는 반면, 졸리는 세계를 여행하며 ‘자유로운 영혼’처럼 살고 싶어하는 점. 두 사람은 동거를 시작한 2005년부터 세계를 여행하며 여기저기 떠도는 삶을 살았다.
이에 대해 커플의 측근은 “피트는 졸리가 원하는 것을 할만큼 했고 그녀를 따라 세계를 도는 일도 할 만큼 했다”고 말했다.
박광희기자 kh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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