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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5일 K-1 홍콩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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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5일 K-1 홍콩대회 출전

입력
2007.08.0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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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7ㆍ217㎝)이 '거인병 논란' 이후 처음으로 이종격투기 링에 오른다.

최홍만은 5일 홍콩 아시아 월드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릴 'K-1 월드그랑프리 홍콩 2007' 슈퍼파이트에 출전해 입식 타격 방식으로 팔씨름 세계챔피언 출신 게리 굿리지(41ㆍ트리니다드 토바고)와 맞붙는다. 지난 4월 마이크 말론(미국)을 1회 KO로 꺾은 뒤 4개월만의 출전이다.

최홍만은 지난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1다이너마이트'에서 미 프로레슬러 출신의 브록 레스너와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신체검사 과정에서 머릿속 종양이 발견되면서 출전이 무산됐다. 최홍만은 이후 '말단 비대증(거인병)' 논란까지 불거져 스트레스로 몸무게가 10kg 빠지는 등 마음 고생이 심했다.

홍콩 그랑프리는 최홍만의 건강에 이상 신호가 나온 이후 갖는 첫 번째 대회. 상대는 K-1에서 관록과 강펀치를 자랑하는 굿리지다. 지난 3월 최홍만에게 충격의 KO패를 안겨준 마이티 모와 비슷한 스타일의 상대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다. K-1 월드그랑프리 홍콩 2007은 5일 오후 3시30분부터 위성케이블 채널 XTM에서 생중계한다.

김기범 기자 kik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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