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15일째 팔자
미국 증시의 강세로 사흘 만에 반등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23.73포인트(1.28%) 오른 1,876.80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2,294억원을 내다팔며 15거래일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고, 개인도 104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에 반해 기관은 1,967억원을 사들였다. 증권주가 4.41%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기계(2.46%), 철강ㆍ금속(2.40%), 운수창고(1.93%), 운수장비(1.80%) 등도 강세를 보였다.
현대제철은 2분기 깜짝 실적으로 한때 7만원대를 돌파했고, 문배철강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과징금 충격에서 벗어나 사흘 만에 반등(1.94%)에 성공했다.
■ 반발 매수세로 반등
지수가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12.34포인트(1.57%) 오른 798.86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2억원과 1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23억원을 순매도했다.
운송(3.10%), 금융(2.87%), 화학(2.74%), 운송장비ㆍ부품(2.66%) 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NHN(1.76%)과 CJ인터넷(0.19%)은 올랐지만 다음(-0.85%), 네오위즈(-1.41%), 인터파크(-1.08%)는 하락했다.
에너윈(14.96%)은 경영권 변동 소식에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토필드(2.51%)는 2분기 실적 호조로 이틀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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