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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봉황대기 고교야구/ 오늘의 하이라이트-골리앗-다윗 '승부는 붙어봐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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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봉황대기 고교야구/ 오늘의 하이라이트-골리앗-다윗 '승부는 붙어봐야 안다'

입력
2007.08.0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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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창단한 중앙고는 역사와 전통의 팀이다. 중앙고는 최근 수 년 동안에는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올 무등기에서 강호들을 연달아 격파하며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도 4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앙고는 민성기 노진용이 마운드를 지키고 김민 박새바로 김응규가 타선의 주축을 이룬다.

부산공고는 선수 16명의 초미니팀이지만 청룡기에서 3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걸출한 스타 플레이어는 없지만 박경수 감독을 중심으로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지난 6월 청룡기 지역예선에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박용운의 어깨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중앙고만 잡는다면 8강은 노려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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