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로 내정된 김경호 열린우리당 수석전문위원이 한성대에서 박사학위(경영학)를 받는다.
김 위원의 박사논문은 '발생주의에 근거한 정부의 복식부기 회계제도도입의 성공요인.'선진형 재정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도입되고 있는 발생주의ㆍ복식부기 회계제도의 성공을 위한 제언을 담고 있다.
김 위원은 친정인 재정경제부에서 재정자금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거치며 우리나라 재정관련정책의 실무를 담당한 바 있다.
권오규 경제부총리, 박병원 우리금융지주회장 등과 경기고 동기인 김 위원은 행시 21회로 재경부 홍보관리관을 거쳐 2005년9월 열린우리당 수석전문위원을 맡아왔으며 이 달 말쯤 필리핀 마닐라에서 ADB 이사로 부임할 예정이다.
진성훈 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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