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대표팀도 2007 아시아남자배구 최강전에서 일본을 완파했다.
김찬호 감독이 이끄는 배구대표팀은 1일 중국 타이창에서 열린 대회 4차전에서 김학민(16득점ㆍ대한항공)이 상대 코트를 맹폭해 일본을 세트스코어 3-0(25-20 26-2425-19)으로 꺾었다.
김학민은 고비마다 블로킹 3개를 성공시켰고 특히 2세트 25-24에서 결정적인 가로막기로 승부를 갈랐다. 이로써 3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2일 중국과 5차전을 벌인다.
김찬호 감독은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대비해 5차전에는 김학민과 문성민을 쉬게하고 박준범(한양대), 임시형(인하대), 박상하(경기대)를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준 기자 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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