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춘한 것도 기쁜데 제가 어려운 이웃까지 도왔대요.”
서울 중구 보건소와 신세계백화점이 실시한 건강증진 프로젝트 ‘EveryBody HAHA’에서 전혜경(34ㆍ신세계백화점 포스운영팀)씨가 1등을 차지했다.
이 프로그램은 백화점 직원들이 신체건강나이를 측정한 뒤, 보건소와 상담해 신체건강나이를 줄이면, 젊어진 만큼 회사가 약정 금액을 중구의 사회안전망에 기부하는 것이다.
전씨는 1차 측정에서 신체나이 56세로 측정됐으나 보건소의 도움을 받아 하루 2시간씩 운동해 28세로 낮췄다. 전씨는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시작했을 뿐인데 건강도 챙기고 기부도 하게 됐다”며 환하게 웃었다.
정민승 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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