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30일 올 상반기 순이익이 1조4,18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보다 1,612억원, 10.2% 감소했다고 밝혔다.
2분기 순이익은 2,363억원으로 1분기 1조1,825억원에 비해 80%나 감소했다. 국민은행은 "2분기 중 4,420억원의 법인세 추가납부 지출이 있어 순이익이 대폭 감소했다"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당기순이익은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총 영업이익은 상반기 4조5,4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7% 증가했지만, 2분기 영업이익은 1조9,494억원으로 1분기에 비해 25% 감소했다. 이자부문 이익은 3조4,064억원이었고 비이자부문 이익은 1조1,406억원이었다.
최영윤 기자 daln6p@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