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답십리 제16 주택재개발 구역에 최고 21층 높이의 아파트 3,100여 가구가 들어서게 됐다.
서울시는 제18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답십리동 178 일대 답십리 제16재개발 구역(11만3,471㎡) 등 3개구역에 대한 건축계획을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구역은 이르면 3,4개월 뒤 재개발공사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답십리 재개발구역에는 용적률 234.67%가 적용돼 지상 9∼21층 범위의 아파트 38개동, 3,129가구가 들어선다.
또 양천구 신정2동 612의13 일대 4만726㎡ 규모의 신월ㆍ신정 뉴타운 제1_4 주택재개발구역에는 용적률 233.27%가 적용돼 높이 11∼20층 범위의 아파트 11개동, 930가구가 건립된다.
아울러 동작구 신대방동 342의41 일대 1만9,667㎡에는 용적률 242.39%, 높이 12∼19층 범위의 아파트가 지어진다.
건축위는 그러나 용산구 한강로2가의 ‘용산역 전면 제2,3구역 도시환경사업구역’에 대한 건축계획은 심의를 보류했다.
정민승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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