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27일 “탈레반이 26일 임현주씨의 전화 육성 녹취 테이프를 2만 달러에 구입해 방송할 의지가 있는지 타진했지만 거절했다”고 공개했다. KBS는 “3분여 분량의 녹취 내용을 검토한 결과 임씨의 목소리가 맞다고 결론지었다”면서 “하지만 테러 집단과의 거래가 옳지 않고, 고도의 심리 전술에 휘둘릴 가능성이 높아 거절했다”고 밝혔다. KBS는 “녹취는 미국 CBS가 26일 보도한 것과 같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홍주 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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