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최근 ‘국기에 대한 맹세문’이 이런 내용으로 일부 변경된데 이어 낭송 목소리도 4가지 형태로 다양해진다.
행정자치부는 남성 목소리 하나만 수록된 현행 국기 맹세문에 성인 남녀와 어린이 남녀 등 4가지 목소리를 담아 27일부터 정부나 관공서 등에 보급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자부 관계자는 “행사 성격에 따라 맹세문 목소리 중 하나를 적절히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새 국기 맹세문은 25일부터 행자부 홈페이지(www.mogaha.go.kr)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고성호 기자 sung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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