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 생활 도중 지병 악화를 이유로 병원에 입원했던 김승연(55) 한화그룹 회장이 재수감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김 회장은 우울증 등에 대한 입원치료를 마치고 24일 다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김 회장은 우울증과 불면증, 폐렴 등의 증세를 호소해 12일부터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보복폭행 혐의로 1심에서 1년6월의 실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던 김 회장은 "정밀검진 및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입원했었다.
한화 관계자는 “김 회장이 지병과 신경쇠약,우울증세 등으로 인해 정기적인 치료관찰이 필요한다는 병원소견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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