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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24일 중국 랴오닝성 번시(本溪)시에서 중국 번시강철과의 합작 공장인 ‘본강포항냉연유한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2004년 7월 착공된 이 공장은 냉연강판 80만톤, 아연도금강판 80만톤, 냉연 중간소재 ‘풀하드’(full hard) 20만톤 등 총 180만톤을 생산, 주로 현지 자동차와 가전사에 판매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또 번시강철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본강포항냉연에 대한 포스코 지분을 당초 10%에서 25%로 확대했다. 1905년 설립된 번시강철은 연간 910만톤의 조강 생산능력을 갖고 있다.
박일근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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