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와 신한카드의 10월 통합을 앞두고 초대형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1등다운 이름을 지어주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진행되는 통합 카드의 새로운 이름 공모 이벤트다. 걸려있는 경품이 총 5억원 상당. 당선작에 꼽히면 신한금융지주 주식 1,500주를 받는다.
시가로 1억원이 넘는다. ‘코스피지수 2,000 시대’가 코 앞에 있음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매매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신한금융지주 산하의 LG카드와 신한카드의 통합의 의미는 남다르다. 가입자 수 1,500만명으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 최대 카드사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게 된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회사의 새로운 이름을 짓는 중요한 작업인 만큼 응모자를 앞으로 주주로 모시겠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돼 25일 마감되는 응모 이벤트에는 지금까지 20만명 가량의 응모가 이뤄지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당선작 외에 추첨상 1등에게도 신한지주 주식 1,000주가 지급되며 그랜저 승용차, 1,000만원 펀드 통장 등 총 5억원 상당의 경품이 걸려 있다. 이벤트 홈페이지(www.shinhanbrand.com)에서 응모하면 되며, 당첨자는 8월20일 발표된다.
이영태 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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