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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 "이젠 우승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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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 "이젠 우승만 하면 된다"

입력
2007.07.24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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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35)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진출 이후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기록했다.

위창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브라운디어파크 골프코스(파70ㆍ6,739야드)에서 열린 US뱅크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로 조 오길비(266타)에 이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위창수는 지난 2005년 서던팜뷰로클래식에서 기록한 5위가 PGA투어 최고 성적이었다.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5위로 최종전에 나선 위창수는 16번홀부터 3개홀 연속 버디를 낚는 뒷심을 발휘하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재미동포 앤서니 김(22)은 1타를 줄여 전날보다 11계단 오른 공동 37위(2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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