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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뷰티풀"… 삼성 LCD 오스트리아 쉔브룬 궁전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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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뷰티풀"… 삼성 LCD 오스트리아 쉔브룬 궁전 입성

입력
2007.07.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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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액정 모니터(LCD)가 오스트리아의 관광 명소인 쉔브룬 궁전을 장식했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40인치 LCD 모니터 3대, 22인치 와이드 LCD 모니터 7대가 쉔브룬 궁전 출입구와 내부의 씨씨 박물관, 황제가구 박물관에 각각 설치돼 방문객들의 궁전 안내를 맡는다. 삼성 측은 모니터 하단에 ‘삼성’(SAMSUNG) 영문 로고를 큼지막하게 따로 부착해 홍보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1696년 건축된 쉔브룬 궁전은 199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오스트리아의 관광 명소로 연간 80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다.

삼성전자는 박물관과 공식 협력관계를 맺어 LCD 모니터를 영구 설치하며 관련 홈페이지에 삼성 로고를 함께 실을 수 있게 됐다. 또 박물관이 소장한 예술작품 사진을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특권도 얻었다.

삼성전자는 이밖에 러시아 상뜨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따쥐 박물관,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알버트 박물관,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대만 고궁박물관, 오스트리아 모차르트 박물관 등 세계 관광명소에 LCD 모니터를 설치했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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