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엄지족' 잡아라… 이색 문자서비스 경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엄지족' 잡아라… 이색 문자서비스 경쟁

입력
2007.07.23 00:10
0 0

이동통신 서비스업체들이 이색 문자메시지 경쟁에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F 등 이통사들이 아이콘 문자와 패러디 문자 등 독특하게 변형된 문자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앞 다퉈 선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문자메시지를 보낼 때 내용에 어울리는 아이콘이 자동 첨부되는 아이콘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애인에게 ‘사랑해’라는 문자를 보내면 분홍색 하트 모양의 아이콘이 자동으로 첨부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받는 사람의 휴대폰에도 컬러 아이콘이 들어있어야 한다. 이용 방법은 휴대폰으로 무선인터넷 ‘네이트’에 접속한 뒤 ‘폰 꾸미기’ ‘문자 꾸미기’ ‘아이콘 문자’에 차례로 접속하면 된다. 이용료는 월 900원. SK텔레콤 데이터사업본부 안회균 상무는 “이미지를 활용해 개성을 표현하려는 젊은 세대들을 위한 서비스”라며 “10~20대 고객들에게 어울리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선보인 KTF의 패러디 문자는 원하는 문자 내용을 사진이나 포스터, 표지판처럼 꾸며서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예컨대 문자 내용을 신문기사나 상장처럼 만들어주거나 칠판이나 모래사장 위에 낙서한 글자처럼 바꿔 주기도 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무선인터넷 매직엔닷컴(www.magicn.com)에서 ‘문자’와 ‘패러디문자’를 차례로 선택하면 된다. 요금은 건당 50원.

최연진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