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19일 동남아와 아프리카를 여행할 때 주의해야 할 5개국 13개 항공사(표)를 발표했다.
문화부는 캄보디아 전세기 추락 사고를 계기로 이달초 한국관광공사 현지 지사를 통해 최근 5년간 아시아 주요 국가의 항공사고 이력과 교통수단 노후 정도를 조사한 결과 이들 13개 항공사가 기체 결함, 기종 노후, 정비 불량 등에 따른 크고 작은 사고를 내는 등 안전성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건설교통부 국내에 정기 취항하는 25개국 43개 외국 항공사 중 지연ㆍ결항률이 높은 러시아의 사할린항공 등 5개 사와 추락사고를 낸 캄보디아 PMT 항공 등 2개 사가 정비 확인이나 예비 부품 없이 운항하는 등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남경욱기자 kw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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