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대표적인 자랑거리를 선보이는 장터가 열렸다. 한국일보와 행정자치부가 공동주최하는 '제 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이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3층 대서양홀에서 개막했다.
'누리자! 지방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53개 지자체가 '내고장 자랑관' '맛자랑 풍물장터관' '전통 이벤트관'을 꾸몄다. 20일부터는 참전복, 영덕대게, 굴비 등 특산물을 100원에 판매하는 경품행사도 마련된다.
이날 개막식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FTA로 상징되는 무한경쟁에 적극 대응하고 경쟁력을 갖춰나가기 위해서는 지방이 발전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개막식에는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 장영달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임인배 한나라당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 이낙연 통합민주당 의원, 노재동 전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장(은평구청장), 이종승 한국일보사장, 임종건 서울경제신문사장, 박진열 스포츠한국 사장,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입장료는 1,000원.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 홈페이지(www.klgf.co.kr)에서 무료입장권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전시는 22일까지 열린다.
송두영 기자 d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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